건강강좌

메인화면_커뮤니티_건강강좌

제목

가래에 피가 섞인 객혈이 의미하는 5가지 질환

fjrigjwwe9r3edt_lecture:conts
fjrigjwwe9r3edt_lecture:conts
혈액이 섞인 가래가 기침과 함께 나오는 객혈.
객혈에 섞여 나오는 피는 선홍색을 띠며, 기침할 때 흉통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객혈을 뱉는 속도가 너무 잦아 뱉는 양이 많으면 대량 객혈로 인한 질식의 가능성이 커져 위험해진다.

객혈은 특별한 치료가 없이도 자연적으로 멎는 경우가 대부분이나 기관지나 폐, 전신질환 등에 의한 경우가 많으므로 원인질환을 찾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참고로 객혈은 호흡기계통의 문제로 발생하는 선홍색 피와 가래, 기침을 동반하나 토혈의 경우 검붉은 피와 구토 증상을 동반하는 식도, 위장 등 소화기계통의 문제로 발생한다.

◆ 객혈을 동반하는 의심 질환 5가지

기침하는 남성

△ 폐렴= 폐조직에 염증이 생긴 폐렴은 기침, 가래, 발열, 객혈 등을 동반한다. 또한, 피로, 두통, 설사 등의 증상도 동반될 수 있다. 전염성인 경우 격리가 필요할 수 있으며, 꾸준한 항생제 치료가 중요해 병원진료를 받아야 한다.

△ 폐농양= 주로 폐렴의 합병증으로 진행되는 폐농양은 폐에 생긴 염증으로 폐조직 세포가 상하게 되면서 폐에 고름이 주머니 형태로 차오르는 것을 말한다. 감염균에 따라 객혈, 객담에서 심한 악취가 날 수 있으며, 정도가 심할수록 객담의 색이 점차 누렇게 변한다. 객담 배양검사를 통해 균을 확인하고 그에 맞는 항생제로 치료하게 된다.

△ 기관지 확장증= 기관지 손상으로 기능이 약해지면서 정상적인 객담 배출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게 된다. 기관지 손상으로 반복적인 세균 감염에 의해 객혈 증상이 동반될 수 있으며, 노랗거나 진한 녹색의 객담을 뱉는다. 호흡기능이 원활하지 않아 숨이 가쁘고, 호흡시 색색거리는 천명음을 동반한다.

△ 폐결핵= 결핵균 감염에 의한 폐결핵은 초기에 피로, 발열, 객혈, 호흡곤란 등을 동반할 수 있다. 객담검사를 통해 결핵균 확인 후 항결핵제 약물치료를 시행해야 한다. 최소 6개월 이상의 장기적이고 규칙적이며 꾸준한 약물복용과 같은 적절한 치료로 완치할 수 있다.

△ 폐암= 객혈이 있으면서 흡연을 했거나 하는 경우, 빈혈이 있는 경우, 호흡할 때 가슴 쪽에 소리가 들리는 경우, 주로 티스푼 한 개 분량의 피만 반복해서 계속 뱉는 경우, 하루에 객혈로 나오는 피의 양이 소주잔 반 잔 이상이면 폐암을 의심해볼 수 있으므로 즉시 병원 진료를 받도록 한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